웹 2.0에서 SNS 또는 연결을 활용한 수업의 의미

이번 포스팅은 사례를 포함하지 않고 방향을 중심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혹시 SNS를 수업에 적용한 사례가 있다면 댓글이나 트랙백 부탁드려요.

웹 2.0의 또 다른 관점은 바로 연결이라 말할 수 있다. 즉, 연결은 서비스의 결합과 사람과의 연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것이 매쉬업(Mashup)이다.

<그림 1>, <그림 2>는 매쉬업의 사례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사용자에게 지도정보 뿐만 아니라 리뷰, 요금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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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장소에 대한 지도와 요금 관련 정보를 동시에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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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주소와 지도 및 리뷰 정보를 묶어서 동시에 보여줌



매쉬업은 자체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결합할 수 있지만 다른 사이트의 API를 활용하여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정보(자체데이터)+구글 맵(구글 API), 뉴스(자체데이터)+구글 맵(구글 API) 등은 자신의 데이터와 외부의 API를 결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매쉬업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임)

이처럼 웹 2.0의 서비스는 연결과 관련이 있으며 사람과의 연결도 포함한다. 사람들간의 연결은 SNS(Social Network Service)을 통해 이루어지며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 등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SNS란 개인이 인맥구축을 목적으로 한 커뮤니티형 웹사이트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단순히 개인간의 연결 뿐만 아니라 연결속에서 개인은 미디어의 역할을 수행하며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SNS를 기존 커뮤티니와 비교할 때, 커뮤니티 사례로 카페, 홈페이지 등이 있고 이는 SNS와 그 성격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즉, 카페, 홈페이지가 가입된 회원간의 위계적인 성격을 가진 커뮤니티라면, SNS은 지극히 개인중심의 수평적 성격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SNS는 개인 중심적이며 동시에 연결을 통해 커뮤니티의 일부가 됨으로써 집단 중심적 역할을 한다. 개인 중심적인 성격은 개인간 수평적 연결로 이어지게 되며 단순히 지인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정보의 이동을 포함시킨다. 따라서 SNS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림 3>과 같이 교사와 학생이 수평적 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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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SNS는 사용자간의 연결을 제공함으로써 수평적 관계속에서 지식을 형성해 나아간다. 즉, 자신이 커뮤니티의 중심인 동시에 다른 커뮤니티의 일부분이 된다.



SNS를 수업에 적용함에 있어 수평적 연결이라는 점에서 적용 환경을 블로그와 SNS사이트를 제시할 수 있다.

①  블로그의 연결 환경 활용
블로그의 경우 RSS나 트랙백이 SNS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포스팅되는 글 하나 하나가 다른 사람들과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그림 4>, <그림 5>와 같이 소위 '이웃 블로그' 등을 통해 타인의 블로그와 연결될 수 있으며 등록된 블로그를 통해 소소한 개인 문제 뿐만 아니라 <그림 6>과 같이 연결된 지인들과 제한적으로 사진, 동영상, 텍스트 등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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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블로그의 환경에 따라 지인의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음(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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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블로그의 환경에 따라 지인의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음(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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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블로그의 글쓰기 설정은 SNS에서 지인간의 개인정보 교류와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



② 싸이월드 또는 마이스페이스 등 SNS만의 공유 기능 활용
싸이월드는 국내의 대표적인 SNS 사이트이다. 싸이월드는 이미 국내 수많은 사용자가 있으므로 설명을 생략한다. 마이스페이스의 경우 지인을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그림 4>와 같이 싸이월드에서 제공하는 기능들과 유사하며 싸이월드에 비해 공유적인 측면이 좀더 강화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이메일을 통해 마이스페이스에 등록되지 않는 사람(지인)들도 동영상이나 이미지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의 경우 14세 미만은 가입이 안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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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등록한 동영상을 '텔레파시(친구간 공유)'로 공유함으로써 교사와 학생간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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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친구로 등록한 경우 자신의 미니로그에 등록한 글을 친구가 볼 수 있음. 이를 통해 학습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가능함



결국 SNS를 수업과 학습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활용되는 사이트의 환경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게 되는데, 공통적인 요소를 추출하여 학습에 활용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유기능을 통해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블로그의 경우 '이웃블로그', SNS의 경우 '친구등록'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자료실을 통해 배포하는 방식에 비해 RSS 기능이 활용됨으로써 새롭게 등록된 글을 자신의 웹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둘째, 관심분야의 사람들간에 생성된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연결은 개별 및 수준별 학습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지식을 형성해 나가는데 있어 협력학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마이스페이스의 '미니로그' 등의 기능을 활용한다면, 개별 및 수준별 학습의 경우 질문과 답변, 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고 협력학습의 경우 토론, 문제 해결학습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정리하면 SNS를 활용한 수업이란 기존의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배포하는 방식이 아닌 RSS나 친구등록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유통 및 공유함으로써 이루어지는 수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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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에서 집단지성을 활용한 수업의 의미


개인적으로 집단지성의 원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집단지성은 개개인이 모여 마치 우리 뇌의 뉴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한다.

집단지성이란 무엇일까?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 혹은 경쟁을 통하여 얻게 되는 지적 능력에 의한 결과로 얻어진 집단적 능력"을 말한다(출처: 위키피디아). 즉, 지식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집단의 지적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개개인의 지적 능력보다는 집단의 지적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전제한다.
 
집단지성은 이를 연구한 학자들에 의해 정의되었는데,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레비(Pierre Levy)는 집단지성을 "어디에서나 분포하며, 지속적으로 가치 부여되고, 실시간으로 조정되며, 역량의 실제적 동원에 이르는 지성"으로 정의하였다(Levy, 2002). 이외에 다음의 아고라나 인터넷 토론 게시판을 통해 여론이 형성될 뿐만 아니라 실제 현실에 불특정 다수의 의견이 반영되는 현상을 보았을 때, 집단지성은 집단의 능력이 모여 새로운 지식창출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에서 실제적인 역량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집단지성의 사례는 지식창출과 실천적 측면에서 나누어 제시할 수 있다. 지식창출의 경우 대표적으로 위키피디아를 들 수 있으며 위키피디아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여 콘텐츠를 형성해 나가면서 새로운 지식들을 창출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의 콘텐츠 내용을 살펴보면 내용이 정제된 일반 백과사전과 달리 다양한 형식과 내용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왜냐하면 누구나 등록 및 편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내용은 정선된 내용으로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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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일반 백과사전 내용과는 달리 관련 사회현상(촛불집회)등까지 내용을 포함한다.



집단지성에 관련하여 실천적 사례들은 살펴보면, 아마존, 교보문고 같은 사이트들이 있다. 아마존이나 교보문고의 경우 책(상품)의 사용자 경험, 평가, 의견 등을 댓글의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책(상품)에 대한 사용자의 행동결정(구입)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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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불특정 다수에 의해 평가된 내용, 의견은 또 다른 사용자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



이는 새로운 지식 창출뿐만 아니라 웹 2.0의 '롱테일'의 법칙을 수행하게 된다. 롱테일 법칙이란 "전통적인 시장에서는 어느 한종목에서는 보통 잘 팔리는 상위 20%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고 하는 파레토 법칙"이다(출처: 위키백과). 그러나 웹 2.0의 롱테일 법칙은 그 의미가 다르다. 상위 20%가 아닌 하위? 80%의 상품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게 되는데, 이러한 롱테일 법칙의 사례로 아마존의 잊혀진 도서에 대한 베스트셀러화를 들 수 있다. 또 다른 사례로 유투브 동영상으로 인해 유명해진 폴포츠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TV를 통해 소개된 폴포츠는 불특정 다수의 숨겨진 가치 발굴과 관련있다고 볼 수 있다. 폴포츠의 동영상을 유투브를 통해 공유됨으로써 전세계 수많은 네티즌들 사이로 퍼지게 되었으며 이는 롱테일의 법칙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집단지성이란 참으로 신기하지 않은가?

이제 구체적으로 집단지성을 수업에 활용한 사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지식서비스
지식서비스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한다는 측면에서 위키피디아와 유사하며 이들에 의해 지식이 생성된다. 수업에 적용할 경우 학생들의 문제해결에 대한 방향 및 피드백 등을 제시받을 수 있다. 즉, 수업 초기단계에서 학생들에게 미리 과제의 형태로 지식서비스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되 단순 지식 조사보다는 딜레마의 문제, 토론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등과 같은 형식의 과제를 제시하여 활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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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방향제시 형태의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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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설명 형태의 피드백



②  블로그의 개방적 환경, 트랙백, 댓글
블로그는 그 자체가 개방적인 환경이라 볼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개방적 환경이란 불특정 다수가 손쉽게 접속하여 자신의 의견(댓글, 트랙백)을 남길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학생들의 조사결과, 의견 등을 블로그에 탑재하였을 경우 불특정 다수의 의견을 수집할 수 있으며 수집된 의견은 학생들에게 피드백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인지적, 정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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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블로그에 탑재된 글에 대한 인지적 측면에서 피드백을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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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블로그에 탑재된 글에 대한 정의적 측면에서 피드백을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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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블로그에 탑재된 댓글은 학습자에게 인지적, 정의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블로그의 댓글은 집단지성의 또 다른 형태로 작용한다.



③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를 활용한 수업을 아직 실행하지 않았지만 수업적용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집단지성의 대표적 사례로 학생들의 경우 지식창조와 관련된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화산과 관련된 실험을 하였을 경우 화산과 관련된 실험 방법, 결과 등의 내용을 추가적으로 탑재하는 활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④ 집단지성을 수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사이트(스프링노트 등)
위키피디아의 환경을 제공하는 사이트로 스프링노트가 있는데, 협력과 지식 생성에 훌륭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결국 집단지성을 활용한 수업은 불특정 다수와의 의견교환과 관련되어 있으며 좀더 확대하면 의견교환속에 생성되는 연결의 의미도 포함될 수 있다. 즉, 블로그의 경우 타 블로그간의 연결은 새로운 형태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형성할 것이고 형성된 네트워크는 앞에서 언급한 뇌의 뉴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P.S. 마지막으로 기존 포털사이트의 지식서비스와 비슷한 구글의 놀 서비스가 도입된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며 집단지성을 형성하는데, 훌륭한 도구로 정착되었으면 한다.



참고문헌
1. Levy, Pierre(2002). L'inteligence collective. 권수경 역(2004). 『집단지성: 사이버 공간의 인류학을 위하여』. 서울 : 문학과지성사. 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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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웹이 사용자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측면이 강하다면 웹 2.0은 그 반대라 할 수 있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사용자가 즐기는 것에 대해 실증을 느꼈다고 할까? 더이상 사용자는 단순히 제공되는 컨텐츠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꿈꾸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웹 환경을 제공하는 입장에서 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웹 환경 제공자는 환경만 제공하면 되고 그 속을 채우는 것은 사용자들이다. 몇 년전 처럼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엄청난 금전적인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분명히 획기적이다.
  한가지 예로 위키피디아의 경우 불특정 다수에 의해 그 내용이 채워져 간다. 거기에 따른 물질적인 보상은 없을지라도(정신적인 보상은 있을지 모른다.) 사람들은 그것을 채워간다. 몇몇 사람들은 채워지는 내용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위키피디아 내용에 대한 조작과 그 내용에 대한 검증은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포털사이트(엠파스, 야후, 네이버등)의 지식검색이 웹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점에서 본다면 이해가 갈 것이라 생각한다.

  웹 2.0이 앞에서 말한 집단지성의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교육과 관련하여 웹 2.0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실제 적용에 있어 구체적인 것은 올해 교육정보화 연구대회에 제출한 '웹 2.0의 환경적, 개념적 특징을 활용한 문제해결능력 신장'이라는 보고서 내용을 통해 밝힐 것이다.)
  첫째, 집단지성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모으고 공유한다. 위키백과, 포털사이트의 지식검색, 아마존이나 교보문고의 책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등 이러한 것들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모으고 공유한다. 생각해보면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자면 책이나 물건을 구입할때 그것을 사용한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보고 구입할지 구입하지 않을지에 대해 결정을 한다. 사람들의 평가는 구입여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경험은 나 이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점을 교육적 측면으로 가져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의 생각에 대한 피드백으로 활용할 훌륭한 도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플랫폼으로써의 웹이다. 웹 브라우저를 통해 워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면 뿐만 아니라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작성할 수 있다면 어떨까? 더욱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운영체제가 리눅스던 윈도우던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정보에 대한 공유가 획기적으로 변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미지 파일을 웹에 올리고 브라우저 상에서 편집이 가능하고 그것을 바로 웹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면 또 어떨까?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니 컴퓨터가 느려지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으며 그만큼 저장공간도 늘어날 것이다. 나의 경우 연구의 적용에 있어 아이들이 사용한 컴퓨터는 P-III 이다. 이 컴퓨터에는 오직 운영체제(XP) 하나만 설치되어 있다. 모든 워드 작업은 웹 브라우저 상에서 이루어지고 웹을 통해 공유하였다.
  아마 필요한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하였다면 매우 느려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였을 것이다.

  셋째, RSS와 트랙백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RSS는 새로 올라온 글들을 바로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예를 들어 좋은 글을 지속적으로 쓰는 어떤 사용자가 있다. 이 사람의 글이 새로 업데이트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 사이트를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그러나 RSS로 등록을 시킬 경우 바로 알려 주기 때문에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아이들이 블로그를 만들고 아이들의 글을 확인할때 일일이 들어가보지 않아도 된다. 구글 개인화 홈을 만들고 아이들의 블로그의 RSS를 연결한다면 쉽게 확인할 수 있따. 물론 새글에 대해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트랙백의 경우 자신의 글과 관련된 글들을 모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퍼링크를 할 수 있지만 그것과는 약간 다르게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교류에 중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즉 트랙백을 활용하면 내가 구의 글과 연결하였는지, 누가 내글을 연결하였는지 알 수 있다.

  넷째, 오픈된 환경을 제공한다. 오픈된 환경이라 함은 정보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블로그 역시 오픈된 환경이라 볼 수 있다. 검색엔진에 쉽게 걸리고 특별한 회원가입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댓글을 통해 집단지성을 끌어모을 수 있다.
  어떤 학교 홈페이지의 경우 굉장히 폐쇄적인 환경을 가지고 경우도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이외에 회원가입하기가 불가능하며 일반사람들이 글을 쓰기 위해 접근할 수 있는 게시판은 한군데 이다. 물론 복잡한 절차를 거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활동모습을 보기에도 힘들다.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한심한 사이트라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홈페이지를 요구한 사람은 화려한 그래픽과는 정 반대로 폐쇄적인 사고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이들의 생각없는 게시물, 도배, 저작권 위반등 많은 문제들을 생각한다면 이해는 가지만 웹의 공유라는 측면에서는 빵점이다.

  웹 2.0은 위에서 소개한 것 뿐만 아니라 그 밖에 많은 Open API, 태그, 구글맵등 많은 예시들이 있지만 연구와 관련된 직접적인 여기까지 소개하기로 한다.




  교육활동에 있어 웹 2.0의 개념과 환경적 특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교사와 학생, 자기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아이들의 교육에 활용해야 한다. 즉, 아이들의 생각을 교실에서 한정하지 않고 외부에 공유를 함으로써 적극적인 내적 동기를 끌어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아래 기사는 웹 2.0을 활용한 수업이 아이들의 생각을 어떻게 세상밖으로 끌어 올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 기사이다.

  '아이들의 생각을 웹 2.0을 통해 '세상 밖으로'
  '과자회사 사장님들 한글 이름을 지어주세요'

  위의 기사를 보았을 때 분명 웹 2.0은 기존의 웹을 활용한 수업과는 차이가 있으며 교육활동에 있어 웹을 활용한 수업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 포스트 부터는 보고서 파일 전체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 참고 사이트 -
구글 오피스
구글 개인화 홈
티스토리



출처 : 본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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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컴퓨터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S/W, H/W)를 소개합니다. 웹 2.0의 환경적 특징에 관심이 많으며 많은 분들과 공유를 원합니다. by 네임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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