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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9 웹 2.0과 교육(개인 생각)

  기존의 웹이 사용자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측면이 강하다면 웹 2.0은 그 반대라 할 수 있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사용자가 즐기는 것에 대해 실증을 느꼈다고 할까? 더이상 사용자는 단순히 제공되는 컨텐츠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참여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꿈꾸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웹 환경을 제공하는 입장에서 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 웹 환경 제공자는 환경만 제공하면 되고 그 속을 채우는 것은 사용자들이다. 몇 년전 처럼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엄청난 금전적인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분명히 획기적이다.
  한가지 예로 위키피디아의 경우 불특정 다수에 의해 그 내용이 채워져 간다. 거기에 따른 물질적인 보상은 없을지라도(정신적인 보상은 있을지 모른다.) 사람들은 그것을 채워간다. 몇몇 사람들은 채워지는 내용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위키피디아 내용에 대한 조작과 그 내용에 대한 검증은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포털사이트(엠파스, 야후, 네이버등)의 지식검색이 웹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점에서 본다면 이해가 갈 것이라 생각한다.

  웹 2.0이 앞에서 말한 집단지성의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교육과 관련하여 웹 2.0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실제 적용에 있어 구체적인 것은 올해 교육정보화 연구대회에 제출한 '웹 2.0의 환경적, 개념적 특징을 활용한 문제해결능력 신장'이라는 보고서 내용을 통해 밝힐 것이다.)
  첫째, 집단지성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모으고 공유한다. 위키백과, 포털사이트의 지식검색, 아마존이나 교보문고의 책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등 이러한 것들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모으고 공유한다. 생각해보면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자면 책이나 물건을 구입할때 그것을 사용한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보고 구입할지 구입하지 않을지에 대해 결정을 한다. 사람들의 평가는 구입여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경험은 나 이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점을 교육적 측면으로 가져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들의 생각에 대한 피드백으로 활용할 훌륭한 도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플랫폼으로써의 웹이다. 웹 브라우저를 통해 워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면 뿐만 아니라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작성할 수 있다면 어떨까? 더욱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운영체제가 리눅스던 윈도우던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정보에 대한 공유가 획기적으로 변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미지 파일을 웹에 올리고 브라우저 상에서 편집이 가능하고 그것을 바로 웹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면 또 어떨까?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니 컴퓨터가 느려지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으며 그만큼 저장공간도 늘어날 것이다. 나의 경우 연구의 적용에 있어 아이들이 사용한 컴퓨터는 P-III 이다. 이 컴퓨터에는 오직 운영체제(XP) 하나만 설치되어 있다. 모든 워드 작업은 웹 브라우저 상에서 이루어지고 웹을 통해 공유하였다.
  아마 필요한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하였다면 매우 느려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였을 것이다.

  셋째, RSS와 트랙백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RSS는 새로 올라온 글들을 바로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예를 들어 좋은 글을 지속적으로 쓰는 어떤 사용자가 있다. 이 사람의 글이 새로 업데이트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그 사이트를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그러나 RSS로 등록을 시킬 경우 바로 알려 주기 때문에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아이들이 블로그를 만들고 아이들의 글을 확인할때 일일이 들어가보지 않아도 된다. 구글 개인화 홈을 만들고 아이들의 블로그의 RSS를 연결한다면 쉽게 확인할 수 있따. 물론 새글에 대해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트랙백의 경우 자신의 글과 관련된 글들을 모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퍼링크를 할 수 있지만 그것과는 약간 다르게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교류에 중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즉 트랙백을 활용하면 내가 구의 글과 연결하였는지, 누가 내글을 연결하였는지 알 수 있다.

  넷째, 오픈된 환경을 제공한다. 오픈된 환경이라 함은 정보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블로그 역시 오픈된 환경이라 볼 수 있다. 검색엔진에 쉽게 걸리고 특별한 회원가입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댓글을 통해 집단지성을 끌어모을 수 있다.
  어떤 학교 홈페이지의 경우 굉장히 폐쇄적인 환경을 가지고 경우도 있다. 학생, 학부모, 교사이외에 회원가입하기가 불가능하며 일반사람들이 글을 쓰기 위해 접근할 수 있는 게시판은 한군데 이다. 물론 복잡한 절차를 거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활동모습을 보기에도 힘들다.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한심한 사이트라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홈페이지를 요구한 사람은 화려한 그래픽과는 정 반대로 폐쇄적인 사고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이들의 생각없는 게시물, 도배, 저작권 위반등 많은 문제들을 생각한다면 이해는 가지만 웹의 공유라는 측면에서는 빵점이다.

  웹 2.0은 위에서 소개한 것 뿐만 아니라 그 밖에 많은 Open API, 태그, 구글맵등 많은 예시들이 있지만 연구와 관련된 직접적인 여기까지 소개하기로 한다.




  교육활동에 있어 웹 2.0의 개념과 환경적 특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교사와 학생, 자기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아이들의 교육에 활용해야 한다. 즉, 아이들의 생각을 교실에서 한정하지 않고 외부에 공유를 함으로써 적극적인 내적 동기를 끌어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아래 기사는 웹 2.0을 활용한 수업이 아이들의 생각을 어떻게 세상밖으로 끌어 올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 기사이다.

  '아이들의 생각을 웹 2.0을 통해 '세상 밖으로'
  '과자회사 사장님들 한글 이름을 지어주세요'

  위의 기사를 보았을 때 분명 웹 2.0은 기존의 웹을 활용한 수업과는 차이가 있으며 교육활동에 있어 웹을 활용한 수업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 포스트 부터는 보고서 파일 전체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 참고 사이트 -
구글 오피스
구글 개인화 홈
티스토리



출처 : 본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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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컴퓨터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S/W, H/W)를 소개합니다. 웹 2.0의 환경적 특징에 관심이 많으며 많은 분들과 공유를 원합니다. by 네임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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