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펜의 컴퓨터 활용 이야기

요즘 나의 일정은 캘린더로 관리한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온라인 캘린더는 나의 일정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다.

구글의 경우 구글 데스크톱 위젯과 연동하여 일정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계속해서 캘린더 명이 영문으로 바뀌는 오류가 발생하는 점에서 나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다음 캘린더의 경우 구글 캘린더에 비해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공휴일(구글도 캘린더 추가로 가능) 등 표시해 주지만 데스크톱 위젯은 윈도우 비스타(Vista)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캘린더 미니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구글 데스크톱의 위젯을 대신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캘린더 미니 설치를 조금 망설이는 이유는 바로 프로그램 설치 때문이다. 즉, 내가 구글을 좋아하는 이유가 특별한 설치없이 웹브라우저 하나만 있으면 활용할 수 있고(물론 설치가 필요한 것도 있다.)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쌓이지 않을뿐만 아니라 컴퓨터 성능이 낮아도 이를 활용하는데 있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예를 들어 구글 독스)

그러나 [그림 1]과 같이 몇번의 오류가 발생하여 다음 캘린더를 활용하기로 마음먹고 보다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캘린더 미니를 설치하였다. 캘린더 미니가 용량이 많이 차지하지 않아 부담이 적었지만 설치 후 작업관리자를 통해 메모리를 확인해 본 결과 40M가 넘는 것을 보고 곧 설치한 것을 후회했다. 몇년전에 구입하여 메모리 용량이 낮은 나의 노트북에게는 부담되는 숫자이다.(구글 데스크톱, 구글툴바, 기타 상주해야 하는 프로그램 등이 조금씩 메모리를 잡아먹고 있는지라..)



아무튼 이미 설치했으니 사용은 해보자! 메모리가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한 경우 프로세서에서 일단 죽이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