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지동봉가옥(平昌 智東鳳家屋)


평창시내를 벗어나 영월, 제천으로 가는 국도(31번)를 따라 가면 유동리를 지나 천동리에 도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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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지동봉가옥

한국전통불한증막으로 가는 작은 길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5분쯤 가면 '평창 지동봉가옥'이 나타난다.
실제로 이 가옥에는 이 집 주인이 살고 있었다. 촬영허가를 얻어 몇군데를 촬영하였는데 마침 수리중이라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았다.

종 목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74호
분 류  고  가
소재지 평창군 평창읍 천동리 295







아래는 평창 지동봉가옥 안내문을 옮겨놓은 것이다.
평창 지동봉가옥(平昌 智東鳳家屋)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74호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천둥리

  이 가옥의 건립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1941년에 만들어진 기와가 남아 있다. 지동봉의 증조부가 분가하여 이 곳에 집을 지은 후 지금까지 살고 있다. 안채와 행랑채로 이루어졌으며 안채는 대청마루 2칸을 중심으로 좌측에 아랫사랑, 윗사랑이 있고 우측에 뒷간[건물의 덧달아 낸 칸, 물림칸]마루가 있는 안방에 직각되게 부엌이 붙어 있어 전체적으로 'ㄱ'자 배치를 하고 있다.
  행랑채는 대청과 마주보게 광, 대문간, 행랑방과 마구간, 디딜방아간으로 구성되어 'ㅡ'자로 놓여 있다.
  팔작기와지붕의 안채 주위 마당에는 작은 정원을 갖추고 있다
. 영서지방의 건축 형식과 단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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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지동봉가옥 안내문




외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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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봉가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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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봉가옥 측면 1

 
 
 
 
 











내부 풍경이다.(포토샵으로 약간 편집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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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봉가옥 내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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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봉가옥 내부 2


 
 
 
 
 
 
 
 
 
 
 



 
외부에서 본 지동봉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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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봉가옥 측면 2


 

지동봉가옥 내부 동영상



- 사진출처 : 본인 사진
- 글 출처   : 평창 지동봉가옥 안내문 원본 및 나의 경험
:
평창 노성산성(平昌 魯城山城)


장평을 지나 31번 국도를 통해 약 30분 정도 가면 평창군청이 있는 평창읍에 들어선다. 읍내로 가는 바로전에 삼거리가 나타난다. 왼쪽으로 가면 읍내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읍내를 비롯한 평창문화예술회관으로 가게 된다. 삼거리 지점에서 읍내로 조금 더 들어가면 잠시후 노성산성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다. 더욱이 가는 방향에 반대편에 있으므로 U턴하여 돌아가야 한다. 아무튼 아파트 바로 옆에 경사가 매우 급한 길이 나오는데 이길을 따라가면 산성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은 산성뿐만 아니라 현충탑과 노성정(궁도장)이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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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노성전적비(壬辰魯城戰績碑) 주변

산성이라 하여 그 형태를 분명하게 볼 수는 없다. 다만 아래 사진들 처럼 조금씩 흔적만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과 토기등을 고려할 때 고려후기부터 이 지역을 지키기 위해 쌓은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후 몇번의 보수가 있었던 흔적이 있으며 특히 임진왜란때 평창군수 권두문공이 왜적과 싸운 기록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노성산성지 안내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종목  강원도 기념물 제80호(성곽)
둘레  약 517m
소재지  강원도평창군 평창읍 하리
 산1 및 중리 산 10일원



산성을 올라가는 길은 비교적 가파른 편이다. 차량을 이용하면 임진노성전적비 바로 아래까지 갈 수 있다. 오른쪽 그림은 전적비로 가는 계단으로 경사가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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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산성 가는 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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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산성 가는 길 2

















아래는 임진노성전적비(壬辰魯城戰績碑)로 이 지역을 지키기 위해 쌓은 산성을 후세에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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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노성전적비



아래는 노성산성지에 대한 안내문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이곳은 조선조(朝鮮朝) 중기 흉폭한 왜적(倭賊)의 침입이 있었을때 이 고장을 지키려는 조상들이 피흘려 싸운 곳이다.
이것에 처음 성을 샇은 것은 조선 중기라 하나 성을 쌓은 모양으로 보아 그 보다 더 오래인 고려시대 이전에 이 고장을 지키려는 선민들이 쌓은 산성이라고 보는편이 옳은 것 같다.
  특히 이곳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평창군수 권두문(權斗文)공이 이 산성을 수축하고 전란에 대비한바 있으며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많은 관민이 함께 피난했던 응암굴이 있다.
  산성의 규모는 둘레 400여미터의 작은 산성이나 천험(天險)을 이용하여 수축한 산성이다. 이 고장을 지켜온
호국의 유적지를 길이 보존하고자 표석을 세워 옛일을 후세에 전한다.

1984. 10. 7. 평창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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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산성지 안내문



경사가 있는 부분으로 가면 돌로 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쌓은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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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흔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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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흔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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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흔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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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흔적 3

















노성산성에서 바라본 평창읍내이다. 멀리 보이는 풍경이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아래 동영상을 클릭하면 풍경을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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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산성에서 바라본 평창군



아래는 동영상은 노성산성과 그 주변을 촬영한 내용이다. 멀리 평창군이 보인다.




- 사진출처 : 본인 사진
- 글 출처   : 노성산성지에 대한 안내문 원본 및 편집, 나의 경험
:
대관령 성황사(城隍祠)와 산신각(山神閣)


대관령 양때목장에서 선장령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성황사와 산신각으로 가는 작은 길목이 나오는데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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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 가는길

길을 따라 약 10분정도 가게 되면 비교적 큰 주차장이 나타나는데 바로 위에 성황사와 산신각을 볼 수 있다.
양때목장을 관람하고 잠시 시간을 내어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가는 길목이 좁아 속도를 줄여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내가 찾아갔을때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기 위해 모여 있었고 모두들 진지한 마음으로 절을 하고 있었다.
최대한 방해를 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촬영을 하였고 임시로 친 천막으로 인해 사진촬영에 어려움이 많았다. 아래 사진들은 포토샵을 이용하여 편집한 것이라 약간 이상하게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최대한 정밀하게 편집하였으므로 형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 대관령 산신각(山神閣)
대관령 산신각은 대관령의 산신을 모시는 곳으로 귀신의 도움으로 신검을 정벌하는데 성공하여 세운 사당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안내문을 참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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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


신당이라 규모가 작고 안에는 산신도가 그려져 있다.
신단에는 제를 올리기 위해 사용된 음식들이 놓여 있다.




종목  강원도 기념물 제54호
수량  2
소재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256




아래는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의 안내문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대관령 성황사 및 산신당은 영동지역의 가뭄, 홍수, 폭풍, 질병, 풍작, 풍어 등을 보살펴 주는 영험한 신을 모신 사당이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 단오제가 시작되고 끝나는 곳이기도 하다.
   성황사에는 신라 말기의 고승인 강릉 출신의 범일국사를 모셨다고 한다. 산신당은 대관령의 산신을 모신 곳인데, 강릉의 옛 향토지인 [임영지(臨瀛誌)]의 기록에 의하면 장군 왕순식(王順式)이 고려 태조를 모시고 신검(神劍)을 정벌하려고 전쟁을 치려고 할 때, 꿈에 두 귀신이 구해 주어서 이겼다고 한다. 그 후 두 분을 산신으로 받들어 제사를 올리고 있다고 전하지만, 현재 사당에는 일반적인 산신도 형식의 탱화를 모시고 있다.
   매년 음력 4월 1일이면 이 곳에서 제사를 오리고 4월 15일에는 이 곳 서낭사에 모여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한다. 신들의 노여움을 풀고 복을 내려 주기를 바라는 뜻에서이다. 굿을 할 때 무당이 신이 내린 것으로 선정된 나무인 신간목(神竿木)을 강릉시 홍제동여서낭당까지 모시고 가서 서낭 부부를 함께 만나게 한 후 5일간 제사를 올린다. 이 축제 때 풍어제를 비롯하여 풍년제, 관노가면극 등의 민속놀이가 행해지며, 마지막 날에는 시간목에 불을 붙이고 정성을 들여 합장하여 절을 하며 서낭께 작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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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에 대한 안내문



산신각 안의 산신도로 호랑이와 산신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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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 산신도




※ 대관령 성황사(城隍祠)
산신각 바로 옆 조금 아래에는 성황사를 볼 수 있다. 크기는 눈으로 확인할 때 산신각의 약 2배 정도의 되는 규모이고 그 안에는 신라 말기의 고승인 범일국사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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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사

성황당과 산신각에 있는 각각의 그림은 얼핏 보기에 같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몇가지 차이가 있다. 차이점은 사진을 클릭하여 확인하기 바란다. 아이들의 경우 산신도의 색이나 그림이 비슷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같은 종류로 착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호랑이가 그림이 나와 있다는 점이 비슷하지만 얼굴모양, 의복, 배경, 호랑이의 수, 선녀처럼 보이는 또 다른 인물들이 완전히 다른점이다. 하지만 난 순간적으로 왜 비슷하게 생각했을까?








대관령 성황사는 범일 국사와 관계가 있는데 범일국사의 탄생신화 이야기를 찾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강원도 명주군 구정면 학산마을에 살았던 한 처녀가 석천이란 우물에서 물을 기르기 위해 갔다. 물을 마시기 위해 물 한바가지를 뜨자 그 속에 해가 떠 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그 물을 마셨다. 그후 태기가 있어 13달만에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이분이 바로 범일 국사이다.
   이 때문에 결국 어머니는 아이(범일국사)를 산에 버렸지만 몇일 후 다시 찾아가 보았더니 짐승(학)의 도움으로 살아있게 되었고 어머니는 하늘의 뜻으로 알고 다시 데려다 기르게 되었다. 매우 총명한 그는 15살때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승려가 된 후 득도를 위해 중국으로 갔고 다시 신라로 돌아와 굴산사를 세웠다. 그후 대관령으로 돌아가 산신령이 되었다.


아래 사진은 성황사 내부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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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사 내부



아래 건물은 성황사와 산신각 옆의 건물인데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나에게는 아름답게 보여 올려본다. 아시는 분은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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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건물일까요?

 


아래는 동영상으로 보는 산신각과 성황사에 대한 풍경이다.



아래는 동영상은 주차장에서 촬영한 산신각과 성황사 주변에 대한 풍경이다.



- 사진출처 : 본인 사진
- 글 출처   : 대관령 성황사(城隍祠)와 산신각 (山神閣) 안내문 원본 및 편집, 나의 경험
:
상원사 동종(上院寺 銅鍾)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을 모두 갖추고 있고 있는 상원사 동종은 신라 성덕왕 24년(725)에 만들어졌으며 크기는 높이 167cm, 입지름 91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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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동종


경주에 있는 성덕대왕신종과 더불어 신라시대 범종 2구 중 하나이며, 윗 부분 동종을 매달고 있는 부분에는 용이 발톱으로 잡고 있는 형상을 띄고 있다. 또한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音筒)이 연꽃과 덩굴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동종 몸통의 윗부분은 마치 연꽃모양처럼 생긴 부분이 9개씩 4군데에 걸쳐 둘려 쌓여 있다.
동종의 가운데 부분은 구슬과 연꽃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부분이 종을 치는 부분으로 생각된다.
그 옆으로 마주보는 2곳에 구름 위에서 무릎꿇고 하늘을 날며 악기를 연주하는 비천상(飛天像)을 새겨져 있다.


종목  국보 36 호
소재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1 상원사
시대 통일신라시대



상원사 동종의 머리 부분은 용으로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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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동종 머리 부분



상원사 동종을 보관하고 있는 상원사 범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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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범종각




사진출처 : 본인
글 출처   : 문화재청 정보 편집과 본인 느낌

:
상원사(上院寺 )


월정사에서 약 30분 정도 지나 상원사에 도착했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지나면 잠시후 심하게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라 약간의 불편함이 있으나 주변경관을 감상하며 천천히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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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가는 길

지리적으로 높은 곳에 위치하여서 그런지 주변경관이 매우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막은 계곡물과 길옆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풀들이 비포장도로를 따라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다.
가끔 다람쥐나 청솔모가 길가로 나와 지나다니 것을 볼 수 있는데 지나는 차량에 대해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 않은 눈치이다. 그로 인해 깔려 죽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상원사에 도착하여 잠시 산으로 올라가면 가장 첫번째로 맞이하는 것이 '관대걸이(冠帶걸이)'다.
'관대걸이(冠帶걸이)'는 조선(朝鮮) 초(初) 세조대왕이 목욕할 때 이곳에 의관을 걸어 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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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걸이

 머리 부분이 마치 버섯 모양을 하고 있으며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을 걸기에는 너무 크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무래도 세종대왕이 입었던 의관은 지금의 우리들 옷보다 매우 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관대걸이의 주변에 있는 나무는 '잎갈나무'로 식물에 대해 잘 모르는 나에게는 그냥 보통 소나무처럼 보인다.
관대걸이를 뒤로 하고 인도블록을 따라 상원사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약 10분 상원사에 도착한다. 약간의 경사와 빠른 걸음으로 인하여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 아이(4살)이 조금 힘겨워 하였다.





※ 상원사(上院寺)에 대해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에 있는 상원사는 대한불교 조계종파로 앞에서 포스팅한 월정사의 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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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풍경

말사란 본래의 본사의 관리를 받는 절이나 본사에서 갈라져 나온 절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큰회사 본사건물이 있고 그에 따라 근처나 지방으로 분리된 또다른 건물이랄까? 아무튼 종각()이외에 건물은 8·15광복 후에 재건하였다. 특히 무엇보다 이 절은 현존 유물 중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 36)이 보관되어 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백과사전을 참조한다.







상원사 청량선원으로 매우 특이한 형태의 건물이라 생각한다. 바로 이곳에 국보 제221호인 문수동자보살좌상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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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청량선원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촬영을 못한 것이 아쉽지만 상원사 만화루 게시판에 문수동자에 관한 설명과 사진이 있어 아래에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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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동자보살좌상
















가을이라 조끔씩 물들어 가는 단풍나무들이 상원사와 매우 잘 어울린다. 월정사에 비해더 높은 지역에 더 높은 지역에 위치하여서 인지 더 빨리 단풍이 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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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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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다람쥐를 찾아보세요)


















※ 상원사 고양이 석상
 상원사 청량선원 계단 바로 옆에는 고양이 석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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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석상

이 고양이 석상은 조선시대 세조임금과 관련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아래는 상원사 고양이 석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세조가 기도를 하기 위해 법당에 들어가려 하였다. 그때 고양이가 나타나 세조의 옷깃을 물고 들어가지 못하게 했고 세조는 고양이를 몇번이고 쫓아버렸다.
   그러나 계속 같은 행동을 하는 고양이를 보고 이를 괴이하게 여긴 세조는 법당 안팎을 샅샅이 뒤지게 하였다. 그때 불상을 모신 탁자 밑에서 세조를 죽이려는 자객을 찾아냈고 세조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고양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세조는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상원사 고양이를 잘 기르라는 뜻에서 묘전(猫田)을 하사했다.


재미있는 것은 고양이 석상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아래는 동영상으로 보는 상원사와 주변 풍경이다. 얼마후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사진출처 : 본인 사진
- 글 출처   : 본인(국립공원 안내원 설명등)
 
:
오대산 사고지(五臺山 史庫址)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가는 길목에 왼쪽으로 아주 작은 산길이 나 있다. 차량은 1대 가량 통과할 수 있으며 올라가기 직전 작은 공간이 있는데 3∼4정도는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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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사고지 1


경사가 무척이나 급하지만 운동 삼아 쉬엄쉬엄 올라가면 숲으로 둘려쌓인 길이 무척이나 낭만적으로 느껴진다.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은 듯 매우 한적하여 약간은 으스스한 기분도 들기도 한다.
한참을 올라가다면 사고지(史庫地)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종목  사적 제37호
면적  827㎡
소재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1
시대  조선시대


자동차 한대 정도 지날 수 있는 크기의 길로 주변에 나무들이 자연스럽게 자라 있다. 보통 문화재가 가는 길과 느낌이 틀리며 여러 관찰을 하면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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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사고지 가는 길



오대산 사고지는 조선시대「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인「선원보략」을 보관하기 위해 지었던 것으로 1992년 복원된 것이다.

아래는 오대산 사고지의 안내문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이 곳은 조선시대 역사서인「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실(朝鮮王室)의 족보(族譜)인「선원보략(璿源譜略)」을 보관하던 사고(史庫)가 있던 자리이다.
   오대산 사고는 1606년(선조 39)에 이 곳이 물·불·바람의 재화(災禍)를 막을 수 있는 길지(吉地)라는 풍수지리설에 의해 역사서를 보관하기 적절한 곳이라 하여 건립되었다.
   사각(史閣)과 선원보각(璿源寶閣) 등의 건물은 한국전쟁 때 불에 타서 모두 없어졌고,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992년에 남아있는 자료를 통하여 복원된 것이다. 부근에는 역사서를 지키고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진 사고사(史庫寺)가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은 초기에 춘추관(春秋管)·충주(忠州)·전주(全州)·성주(星州)에 1부씩 보관되었으나 임진왜란[1592년] 때 전주실록만 내장산(內裝山)으로 옮겨져 남고 나머지는 모두 불타 버렸다. 1606년(선조 39) 3부가 다시 제작되어 춘추관·태백산(太白山)묘향산에 보관되었고, 전주본은 강화 마니산(摩尼山)에 그리고 교정본(校訂本)본은 이 곳 오대산 사고에 보관되었다. 그 후 병자호란(1636)과 이괄의 난(李适의 亂, 1624)으로 인하여 춘추관본·마니산본이 불에 타거나 파손되었으므로, 다시 4부의 실록이 작성되어 강화도 정족산(鼎足山)·태백산·무주 적상산(茂朱 赤裳山)·오대산에 1부씩 보관되었다.
   오대산에 보관되었던 실록은 일제 강점기에 동경제국대학(東京帝國大學)으로 옮겨져 1924년 관동대지진(關東大地震)때 거의 불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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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지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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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사고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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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사고지 3



아래는 동영상으로 보는 오대산 사고지 풍경이다.




- 사진출처 : 본인 사진
- 글 출처   : 오대산 사고지 안내문 및 안내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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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부도군(月精寺 浮屠群)

월정사 주차장을 지나 상원사로 가는 길(약 1∼2분가량) 오른쪽으로 보면 부도군을 볼 수가 있다.
잠깐 1∼2대 정도 갓길에 차를 세워 볼 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것 같다. 여유가 있다면 잠깐 차를 세워 놓고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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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부도군 정면

이 부도군은 스님들의 사리나 유골을 모신 곳으로 대부분 조선 후기때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모양이 매우 특이한데 마치 항아리에 끝이 뾰족한 뚜껑을 덮어놓은 듯 하다.
 
종목  강원도문화재자료 제42호
수량  22기
소재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1
시대  조선시대



 
아래는 월정사 부도군의 안내문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부도는 승려의 사리(舍利)나 유골(遺骨)을 모신 일종의 무덤이다. 이곳에는 운공성관(雲空性觀)·금성당(金聖當)등 20기의 부도가 무리를 이루고 있다. 대부분이 종 (鐘)모양이나, 2중 기단과 지붕돌을 갖춘 원탑형의 부도도 1기가 있다. 꾸며 새긴 솜씨로 보아 대개 이 곳에 머물렀던 조선후기  스님들의 부도로 생각된다.
   종모양 부도는 9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울산 태화사지십이지상부도(太和寺地十二支像浮)에서 비롯된다. 그 후 고려초기에 만들어진 금산사부도(金山寺)가 있으며, 조선시대에 크게 유행하였다. 주변에 있는 나머지 5기의 부도는 근래에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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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부도군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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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부도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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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부도군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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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부도군 우측



아래는 동영상으로 보는 부도군 주변의 풍경이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상장풍님의 블로그에 동영상으로 된 풍경이 자세히 나와 있는 것을 보았다.


- 사진출처 : 본인 사진
- 글 출처    : 월정사 부도군의 안내문 및 안내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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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정사 팔각구층석탑(月精寺八角九層石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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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은 고려 전기 석탑을 대표할만큼 불교문화의 화려하고 귀족적인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비례와 조각수법이 정교하여 다각형의 다층석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이 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8각의 2층 기단(基壇) 위에 9층 탑신(塔身)을 올린 것으로 맨 위의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하였다. 각 지붕돌의 여덟곳의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아 그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 풍경은 청동으로 만들어 졌고 금동으로 만들어진 머리장식은 탑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당시의 불교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종목  국보 제48호
소재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1 월정사
시대  고려시대


팔각의 지붕돌끝에는 풍경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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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옥개석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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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전경



사진출처 : 본인
글 출처   : 문화재청 정보 편집
URL       : http://www.cha.go.kr/newinfo/Culresult_Db_View.jsp?VdkVgwKey=11,00480000,32&queryText=(`월정사팔각구층석탑`)<in>z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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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고속도로에 들어서 강릉방면으로 오게 되면 진부 IC가 나타난다. 진부 IC를 지나면 바로 사거리가 나타나는데 횡계로 가는 국도를 이용하여 간다. 약 10분정도 지나면 월정삼거리가 나온다. 무심코 지나가가는 그냥 지나칠 수가 있으므로 잘 살펴야 한다.
이제부터 월정사로 가는 길은 매우 아름답다. 국도 양쪽으로 전나무들이 마치 손님을 반기는듯 하다. 약 5분 후에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진행방향 기준)은 진고개로 넘어 주문진으로 가는 길이고 그대로 직진하면 월정분교가 나타난다.

가을의 월정사는 무척이나 아름답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신선한 공기가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특히 전나무숲은 산책하기 매우 좋고 여름에는 시원하여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 월장사 풍경
  ☞ 일주문
  - 매표소를 지나 처음 맞게 되는 일주문으로 전나무 숲의 끝이 여기와 연결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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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일주문



  ☞ 월정사 금강교 1
  - 월정사에 들어가기 위해서 지나는 월정사 금강교
  - 왼쪽으로 가면 월정사, 오른쪽으로는 전나무 숲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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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금강교



  ☞ 월정사 금강교 2
  - 월정사 금강교에서 보는 풍경으로 맑은 물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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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금강교에서 본 풍경



  ☞ 월정사 천왕문의 사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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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왕



  ☞ 월정사 금강루
  - 아래 문(금강문 불화)를 지나면 팔각구층석탑, 대법륜전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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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금강루



  ☞ 월정사 윤장대
  - 위의 월정사 금강루 위에는 윤장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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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윤장대



  ☞ 월정사 풍경
  - 아름다운 월정사 풍경으로 왼쪽이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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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풍경



※ 구글어스로 본 월정사 지도
  ☞ 화질이 별로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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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로 본 월정사 위치



※ 동영상으로 보는 월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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