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편집은 참 재미있다. 내가 원하는 영상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재미에 많이 많들었던 것 같다. 동영상 만들기를 처음 접해 보았을때 생각이 난다. 그때 당시(2000년도) 학교에 가장 최신형의 컴퓨터가 들어왔다. 그때 같이 들어왔던 것이 캡쳐보드였고 그것을 통해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와! 아저씨가 와서 가르쳐주는데 정말 신기하였다. 일단 무조건 찍어보고 동영상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처음이라 잘 되지도 않고 정말 힘이 들었다. 10분짜리 동영상을 만드는데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간신히 만들었지만 정말 많은 실망을 하였다. 겨우 이정도뿐이 되지 않나?
큰 기대를 한 만큼 큰 실망도 하였다. 그러다 어느날 개인적으로 컴퓨터를 새로 구입(2003년도인가?)하게 되었는데.. 거기에 전에 보지못했던 IEEE1384포트가 있었다. 처음에는 이름도 몰랐다.- -;; 이게 뭔가하고 고민하다 아무 생각없이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있는 디지털 캠코더에 사용하는 6MM 테이프를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결국 다시 동영상을 만드는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디지털 캠코더를 구입할때 함께 제공되었던 선이 있었다. 그 끝은 마치 내컴퓨터의 1394포트 모양과 똑같이 생겼고 한쪽끝은 디지털 캠코더와 연결이 될 수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결해 보았더니 Windows MovieMaker가 실행되는 것이 아닌가?
정말 큰 놀라움이었다. 그 전에도 프리미어를 알고 있었던 상태라 금방 사용방법을 익힐 수 있었고 날개를 단듯 정신없이 동영상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주로 우리반 아이들의 역할극, 동아리발표회, 수학여행, 수련회등을 다녀와서 동영상으로 만들고 그것을 CD로 구워주었다.
남들에게는 어떨지 모르지만 컴퓨터를 구입하고 정말 알차게 사용한 느낌이다.
※ 제가 동영상 제작에 주로 사용하는 것이 프리미어보다는 윈도우 무비 메이커 이므로 무비메이커2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① 디지털 캠코더와 컴퓨터를 연결할 선을 준비한다. 보통 아래 사진처럼 생겼다.
☞ 6MM 테이프를 사용하는 디지털 캠코더를 구입하면 끝이 5각형처럼 생긴 것이 있을 것이다.
☞ 컴퓨터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1394'라고 표시된 경우도 있다.
☞ 자! 캠코더와 컴퓨터를 연결해 보자. 연결을 한다음 캠코더를 '비디오'상태로 전원을 켜면 웬만한 캠코더는 자동을 드라어버를 잡을 것입니다.(Windows XP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② 아래와 같이 화면이 나타나게 되고 '비디오 캡쳐(Windows Movie Maker 사용)'를 선택한 다음 '확인'을 클릭한다.
☞ 맨 아래 오른쪽에 보면 캠코더 모양이 있습니다. 즉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③ 사용가능한 장치에서 'AVC 호환 DV 장치'를 선택한 다음 '다음'을 클릭한다.
④ 캡쳐한 파일이 저장될 이름을 입력하고 '찾아보기'를 통해 저장될 위치를 정합니다.
⑤ 반드시 '선택확장'을 클릭하여 아래와 같이 화면이 나타나게 하고 '기타 설정(O)'에서 캡쳐할 형식을 지정한다.(이때 아래 내용을 반드시 잘 읽오보고 선택한다. 이것은 경험에 의해 가장 적절한 형식을 찾도록 한다.)
☞ 여기서 캡쳐되는 동영상은 WMV로 저장된다. WMV로 저장되는 것은 프리미어 프로로 작업을 할때 가능은 하지만 다른 편집프로그램에서는 제약을 받을 수 있다.(프리미어 프로 이전버젼에는 WMV파일은 불러올 수 없다.) 대략 숫자가 적으면(48Kbps) 적을수록 화질은 떨어지나 용량은 적게 차지한다. 반대로 '2.1 Mbps' 같이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화질은 고화질이나 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 DV-AVI(NTSC) : 가장 고화질을 캡쳐 동영상을 만들 수 있고 프리미어나 다른 동영상 편집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또한 동영상을 편집하고 완성한 다음 다시 캠코더테이프로 옮길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을 이용하여 테이프를 6MM로 옮긴후 다시 일반 비디오테이프로 옮겨 사용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굉장히 많은 용량이 필요하므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대량 40분 분량을 캡쳐했는데 약 7G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 로컬 재생용 비디오(2.1 Mbps NTSC) :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용량도 적당하고 화질도 고화질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것을 권장한다.
⑥ 캡처 방식을 결정하고 '다음'을 클릭한다.
☞ '자동으로 전체 테이프 캡처(A)'는 테이프가 자동으로 처음으로 돌아가 캡쳐가 시작된다.
☞ '수동으로 테이프 일부 캡처(M)'는 수동으로 캡쳐할 수 있다.
☞ '캡쳐 중에 미리 보기 창 표시(P)'는 반드시 체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야만 캡쳐장면을 볼 수 있다.
⑦ '캡처 시작(C)'을 클릭하여 캡처를 시작하고 '캡처 중지(T)'를 클릭하여 캡처중지를 할 수 있다. 맨 아래의 '마침'을 클릭하여 동영상을 완성한다.
☞ 먼저 3번을 조정하여 원하는 위치에 테이프를 이동시킨다.
☞ 1번 : '캡처 시작(C)'과 '캡처 종료(T)'를 이용하여 캡쳐한다.
☞ 2번 : 미리 보기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3번 : 이 부분을 통해 디지털 캠코더를 조정할 수 있다.
☞ 4번 : 현재 캡처되는 동영상의 정보를 알 수 있다.
☞ 5번 : 이 부분은 내 경험상 체크를 해제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체크가 되어 있다면 동영상들이 여러 클립들로 분리되어 나타난다.
⑧ '마침'을 클릭하게 되면 아래 화면처럼 캡처한 부분이 동영상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저장된 동영상은 4번에서 설정한 것처럼 내문서→내비디오에 저장된것을 확인할 수 있다.(다른 곳에 저장하였으면 그 위치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미지 출처 : WindowsXP MovieMaker2 (마이크로소프트사)
글 출처 : 본인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