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스마트기기 활용 시리즈를 정리하며




그동안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정보들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적용하면서 느낀 점을 보면서 두서없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느낌으로 오랜만에 별로 고민 안하고 자유롭게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 스마트교육과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저학년 시리즈의 제목은 스마트교육이 아닌 '스마트기기 활용'입니다. 교육이란 단어를 붙이지 못한 이유는 '내가 하는 수업 활동이 과연 교육적으로 올바른 방향일까?'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스마트교육과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이제야 느끼는 것 같습니다. 교육은 철학이 포함되어 있고 활용은 단지 도구의 관점입니다. 그동안 도구로써의 스마트기기 활용을 강조한 이유도 스마트교육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방법적인 측면을 제시하려고 했던 것이고 이와 더불어 스마트교육을 위한 내용을 포함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스마트교육 관련 페이스북은 최신 기술의 동향과 정보들로 넘쳐 납니다. 기술 관련 업체와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이 너도 나도 이러한 정보를 퍼다 나르는 모습을 보면서, 교육 철학적 관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고 수업 방법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관련 사례들이 함께 소개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이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라 수업을 이끌어가는 교사로서 기술을 직접 적용해 보고 사례들을 분석하며, 무엇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기술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교육 활동을 먼저 생각해야..


교사로서 전문성이란 무엇일까요? 수업과 학생들의 생활지도(인성, 기타 등등), 특정 분야에 대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인 자신이 특정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는 것 자체가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단지 지식과 기술이지요.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의미있게 전달하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며, 교사의 전문성은 전달하는 것에서 발휘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특정 기술에 대한 정보는 교사가 아닌 다른 매체나 통로를 통해 습득할 수 있으며, 시행착오 또한 교육활동의 일부입니다.


결국 교사의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유행이 아닌 본인의 교육 활동에 있어 기술이나 기기의 발전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고, 실제 적용을 통해, 나의 교육활동에 유의미한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 철학이 없는 스마트교육에 경제 논리에 끼워 맞추지 않았으면..


교육은 백년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하는데, 경제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 활동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지 않는다고 우리 나라의 경제 기반이 흔들리까요? 스마트교육을 다른 나라에 선점을 빼앗긴다고 정말 교육이 후퇴할까요? (추가) 아마 철학이 없는 교육 활동은 다른 나라에서도 외면할 것입니다.


스마트교육은 교육 철학이 없지만 철학을 가진 발도로프나 비고츠키 교육은 현재에도 유효합니다. 철학이 없다는 것은 도구 이상의 가치가 없다는 뜻이며, 언제든지 대체가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지금까지 이 블로그를 통해 탑재한 수업 사례들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곧 사라질 기술들이라는 의미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잠시만 생각해 보세요... 진정으로 스마트교육을 아끼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 디지털교과서.. 정말 아이러니한..


가. 21세기 학습자 역량과 디지털교과서을 위한 모델이 필요할까..

21세기 학습자 역량의 관점에서 디지털교과서는 아이러니 그 자체입니다.


21세기 학습자 역량은 강의식 전달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즉, 학생들은 과정을 통해 문제 상황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반으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거나 구성하며, 현실의 문제 상황을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이 신장되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일반화된 교수·학습모형은 이미 21세기 학습자 역량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양한 행사로 정신없는 학교의 현실과 일관된 평가, 빡빡한 교육과정 내용이 교수·학습모형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교과서 컨텐츠와 기타 기능을 활용한다고 절대 21세기 학습자 역량을 신장시킬 수 없습니다. 더욱이 이미 검증된 교수·학습모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교과서를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모델은 더더욱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디지털교과서는 학습 이론이 아니기 때문에 교수·학습모델을 만들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나. 태생이 전달 형태인 컨텐츠

컨텐츠는 태생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컨텐츠가 없기 때문에 21세기 학습자 역량을 신장시키지 못한 것일까요?


디지털교과서에는 도구의 성격을 포함한 위두랑이라는 SNS를 포함하고 있으나 현재 교육과정 내용에서 학급내에서 SNS를 활용할 상황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정말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내용이 잘 조직된 고품질의 컨텐츠를 학생들과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것이 미래 학습자 역량을 신장시키는 것일까요? 만약 그것이 맞다면, 지금까지 제가 공부했던 교수·학습모형과 학습방식은 다 버려야 합니다. 많은 교수·학습모형들이 피드백에 대한 내용이 있듯이 학습 실패에 대한 경험을 중시하며, 사고력을 신장시키도록 유도합니다.


(내용 추가) 컨텐츠는 컨테츠일뿐, 디지털교과서의 컨텐츠보다 더 고품질의 컨텐츠는 지금 널려 있습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21세기 학습자 역량을 추구하는 디지털교과서는 아이러니 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성격 때문에 결국 디지털교과서는 얼마든지 다른 것으로 대체 가능한 도구 이상의 의미는 없으며,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21세기 학습자 역량을 추구한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는 의미입니다.



다.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위한 관점

디지털교과서를 21세기 학습자 역량과 관련지기 위해서는 디지털교과서 자체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도구 활용에 대한 관점을 다양화 하고 교사에 대한 역량이 강화되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다른 접근 방법이 필요합니다.


먼저 단지 도구로써의 관점으로 접근할 때, 기존의 교수·학습모형을 기반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각 활동별로 기능들을 추출하는 방법입니다. 예전에 KERIS에서 제시한 디지털교과서 활용 방법(수업 활동별 접근)과는 다른 접근 방법입니다. 그러나 도구로써의 관점은 교육 방법의 하나로써 접근하는 방법으로 기술과 기기의 발전에 따라 수명이 짧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와 별개로 수업 활동에서 도구활용과 관련하여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교사들은 IT 기술을 가진 교사들이 아닌 전혀 다른 시각을 가진 교사들이 훨씬 아이디어가 많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교사의 역량 강화입니다. IT 기술에 대한 역량 강화가 아니라 전통적인 교수·학습모형에 대한 이해와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하며, 각 교수·학습모형이 나오게 되는 학습 이론과 철학이 필요합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으로 우리 교육과정과 맞지 않으므로 차시 단위의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프로젝트 방식이 나쁜 것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교사를 그리 많지 않으며, 일반 교사들이 단시간에 접근할수 있을만큼 역량이 신장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 정리하며..


지금까지 적용한 사례들을 정리하면서 원없이 해보았다는 느낌과 동시에 왠지 스마트교육과 디지털교과서의 끝을 본 느낌입니다. 향후 어떻게 진행되고 학교 현장에서는 어떤 반응이 일어날 것이며, 어떻게 사라질 것인지.. 그리고 조만간 어떤 교육이 새롭게 등장할 것인지.. 등등..


개인적으로 스마트교육을 계기로 다시 한 번 현재 교육 방식을 생각해보고 변화의 중심이 되고 싶었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얼마전 어느 교수님 강의를 들을 때, 기술이 적용된 수업 사례에 대한 사례를 보고 경악을 하였습니다. 수업 활동에서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활동들을 단지 그것(기술)을 활용했다고, 그것을 소개한 사례..


정말.. 정말.. 학교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과 정말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제적인 연구와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껴봅니다.



P.S. 내년에 기회가 되면 디지털교과서를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누군가 지금까지 생각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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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2학년)에서 스마트기기 활용하기 시리즈 9

- 아이패드? 갤럭시 노트 10.1? -



이글은 짧은 수명의 글입니다. 디바이스의 발전 속도나 운영체제의 업데이트에 따라 완전히 상황이 달라집니다. 처음 이글을 쓸때는 아이패드의 경우 IOS6 환경이었고 글이 완성되는 기간 동안 IOS7이 업데이트되어 상황에 맞지 않는 내용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아이패드를 활용한 수업? 갤럭시 노트10.1를 활용한 수업?


스마트교육 관련 연수에서 선생님들이 저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의 하나가

"아이패드가 좋아요? 아니면, 갤럭시 노트10.1 이 좋아요?"

참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왜냐하면, 두 운영체제의 특성이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관점에 따라 바라보는가에 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기기의 스펙을 비교할 수 있지만 그건 단지 껍데기 일 뿐이다. 정말 껍데기다.


아무튼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위해 저는 다시 질문합니다.

"선생님은 어떤 형태의 수업을 하고 싶어요?" "수업 활동에서 앱 활용이 중심이 되는 수업? 아니면 수업 설계를 기반으로 기기를 활용한 필기나 도구로써 활용되는 수업?"





▣ 운영체제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수업형태


수업의 관점에서 두 운영체제를 비교해 보았을 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가. 앱

1) IOS

IOS가 Android에 비해 앱의 숫자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앱의 수는 단지 숫자의 불과하다. 그러나 앱 자체만 놓고 비교할 경우 IOS가 고품질의 앱들이 많다. 한 가지 예를 들어, IOS용 오카리나 앱의 경우 단지 버튼을 클릭할 때,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이어폰이 있는 부분에 직접 바람을 불어넣어야 소리가 난다.


IOS 오카리나 앱IOS 오카리나 앱



아래 동영상은 오카리나 앱에 대한 영상입니다.




2) Android

Android의 경우 IOS에 비해 질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 무엇보다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앱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알로와 공룡 친구들 AR'은 증강현실 형태로 공룡을 볼 수 있는 앱인데, 젤리빈 운영체제에서는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현재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다.


구글 플레이 '알로와 공룡 친구들 AR'구글 플레이 '알로와 공룡 친구들 AR''알로와 공룡 친구들 AR' QR 코드'알로와 공룡 친구들 AR' QR 코드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이전 포스팅 내용 중 수업설계에 관한 내용에서 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나. 아이패드와 갤럭시 노트 10.1 기기별 장점?? 차이??

1) 아이패드의 안정성

IOS의 운영체제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다. 즉, 오류가 적다. 기기를 활용한 수업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바로 안정성인데, 오류가 발생할 경우 수업의 맥을 끊어 원활한 수업이 진행되지 못한다.


그에 비해 Android의 경우 예전보다 상당히 안정적이기는 하나 아직 IOS에 비해 조금 덜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다. 초기 필자가 갤럭시 탭(허니컴)으로 수업에 적용했을때, 수많은 오류로 인해 수업의 흐름이 끊겨 수업 적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지금의 젤리빈 운영체제는 수업의 흐름을 단절할 만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안정성 문제는 차차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2) 갤럭시 노트 10.1의 손쉬운 공유 기능과 필기 기능

갤럭시 노트 10.1의 단점(IOS에 비해 질이 낮은 앱, 운영체제의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노트 10.1만의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공유 기능과 필기 기능이다. 물론 아이패드의 경우에도 비슷한 공유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갤럭시 노트 10.1의 경우 더 많은 공유 항목을 제공한다.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쉽게 내보내는 것을 의미하므로 제한된 IOS 공유 기능 보다 유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상황을 상상해 보자.. 갤러리(사진)에서 사진을 보다가 '드롭박스'에 업로드 하고 싶을 경우 IOS에서는 앱에서 업로드 해야 하지만 Android는 갤러리 공유 항목으로 가능하다.     


갤러리의 공유 기능갤러리의 공유 기능Play 스토어의 공유 기능Play 스토어의 공유 기능


(IOS7는 AirDrop이나 AirPlay는 갤럭시 노트 10.1에 없는 또다른 강력한 기능이다)


필기 기능은 수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교사의 입장에서 교과서 사진에 필기하면서 강의를 진행할 수 있고 학습자 입장에서는 학습지 작성, 그림 그리기, 메모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는 학습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는 관점으로 많은 교육 활동에 적용될 수 있다.




다. 기기별 수업 형태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각각의 독특한 기기별 특징 및 운영체제로 인하여 수업 활용 형태가 조금 달라집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이패드(IOS)는 안정적인 운영체제인 동시에 수많은 고품질의 앱이 존재하므로 Android에 비해 수업 활동과 관련된 앱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반면, 갤럭시노트 10.1(Android)는 IOS에 비해 덜 안정적이고 앱의 질도 떨어진다고 볼 수 있으나 강력한 필기 기능과 공유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아이패드는 앱 활용이 중심이 되는 수업 형태들이 많이 있지만 갤럭시노트 10.1은 앱보다는 쓰기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얼핏보면, 고품질의 앱이 많은 아이패드가 수업에 적용하는데,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실제 수업 활동과 관련하여 입맛에 맞는 앱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교과 내용의 재구성이 필요하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활동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신기한 앱, 재미있는 앱이라서 수업 활동에서 반드시 활용하겠다는 교사의 의도가 너무 강하면, 억지스런 활동이 많아지게 되고 초기 학생들에게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금방 실증을 느끼게 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스마트교육 수업에서 필자의 경우 수업 설계를 중시하는데, 이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 활용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점도 있지만 Android 운영체제의 부족한 앱을 활용하여 극대한의 효과를 노리고자 하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정리


그래서 저는 위에 대한 대답을 이렇게 합니다.


"앱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고 싶으셔요? 그럼 아이패드를 추천합니다. 쓰는 활동과 그리기나 마인드 맵 같은 생각을 표현하는 학습 도구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싶으신가요? 그럼 갤럭시 노트 10.1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한번 직접 해보셔요.. 결국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은 고품질의 앱이나 필기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로써 접근하는 방법과 수업설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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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2학년)에서 스마트기기 활용하기 시리즈 6

- 우리 마을 직업 사전(카드) 만들기 -





▣ 수업에서 스마트기기의 활용 의미와 S노트


수업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라고 본다. 정보를 습득하거나 정보를 생산하는 방법(공유는 다른 문제)이다. 수업에서 스마트기기를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으로만 활용하는 것은 조금 아까운 방법이다. 이는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교사의 설명, PC정보 검색, 대화 등을 통해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보를 생산하는 관점에서 보면, 스마트기기는 다양한 툴을 제공한다. 물론 가장 좋은 툴은 종이와 연필이다. 스마트기기 또한 종이와 연필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뛰어넘지 못하지만 다양한 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종이와 연필의 도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S노트를 좋아한다. S노트는 그 기능 특성상 활용 범위가 넓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편집 용지를 '세로'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로 형태의 그림 카드를 만들 경우에는 기기를 '가로'로 하고 S노트의 일부분(한 부분)만 사용하여 잘라서 사용해야 한다.


양식을 지정해주지 않는 경우 1양식을 지정해주지 않는 경우 1양식을 지정해주지 않는 경우 2양식을 지정해주지 않는 경우 2


양식을 지정한 경우 1양식을 지정한 경우 1양식을 지정한 경우 2양식을 지정한 경우 2


이번 수업은 위에서 제시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S노트의 일부분만 활용하여 카드 형태로 제작하는 방법을 활용한 수업이다.





▣ 수업개요

1. 수업소개

초등학교 2학년 통합교과 이웃2(즐). '우리 마을 직업 사전(20~22/40)으로 마을 사람들의 직업을 떠올리고 직업 사전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사전 만들기의 성격상 개별보다는 협력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였고, 이전 블로그 포스팅한 내용처럼 S노트와 드롭박스의 정렬 방식을 활용하였습니다.(이전에 드롭박스 정렬 방식을 활용한 협력 수업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이름 변경이미지 이름 변경

 다운로드(배경)다운로드(배경)

 드롭박스 정렬숫자를 활용한 정렬방식





▣ 준비


1. 가로 형태의 직업 카드 S노트 파일 준비

앞서 언급한 내용처럼 먼저 S노트 직업 카드를 만들기 위해 한글에서 카드 양식을 제작합니다. 이때, 한글에서 편집 용지를 조정하고 표를 활용하여 카드 형태로 만든 후 이미지 형태로 인쇄합니다. 생성된 이미지는 드롭박스에 탑재합니다. (S노트 배경 사이즈에 맞는 한글 문서는 첨부파일 참조)


가로용지 양식.hwp


직업카드.snb


드롭박스 직업카드 이미지 탑재드롭박스 직업카드 이미지 탑재

 다운로드(배경)다운로드(배경)

 S노트 직업카드S노트 직업카드



S노트를 실행하고 드롭박스에 탑재한 이미지를 배경으로 선택하여 직업카드 S노트를 제작합니다. 이후 S노트 파일 자체를 드롭박스에 탑재합니다.(아래는 동영상 메뉴얼입니다.)






2. 학생 기능 익히기

카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기능이 필요하므로 사전에 기능을 습득하도록 연습합니다.


 ① 인터넷 이미지 검색 및 복사

 ② S노트에 이미지 삽입

 ③ 펜기능 및 캡처하기

 ④ 갤러리 이동 및 캡처된 이미지 이름 변경

 ⑤ 캡처된 이미지 자르기 및 드롭박스에 탑재하기



아래 동영상은 학생의 입장에서 드롭박스의 S노트를 다운로드 받아 작업하고 드롭박스에 이미지 파일로 탑재하는 메뉴얼입니다.






▣ 적용


1. 준비/ 탑색하기 

준비하기 단계에서는 우리 마을 사람들의 직업에 대해 발표하고 탐색단계에서는 사전에 대한 알아봅니다. 이때, 사전의 종류, 목차, 순서, 표지 등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러한 내용이 끝이나면, 반 전체작 조사 및 제작할 직업을 정합니다. 뭐 10명이라 학급 전체가 사전을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2. 표현하기(사전 만들기)

표현하기 단계에서는 학생들은 드롭박스에 접속하여 교사가 탑재한 S노트 파일을 클릭하여 양식을 실행합니다. 이후 S노트를 활용하여 직업 카드를 제작하고 캡처하여 드롭박스에 탑재합니다. 드롭박스에 탑재된 이미지(파일)의 제목은 숫자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정렬됩니다.


아래 동영상은 양식이 없을 때, 직업카드가 제작되는 동영상입니다.




아래 그림은 학생 결과물이 드롭박스에 탑재된 후 파일(카드)이 정렬된 모습입니다.


드롭박스 정렬숫자를 활용한 정렬방식





3. 느낌 나누기(감상하기)

직업 카드가 완성되면, 학생들은 드롭박스에 접속하여 제작된 카드를 살펴보면서 감상활동을 진행합니다.







▣ 정리하며..

이 글을 쓰고 있는 '내가 이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교육이 오염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스마트교육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

요즘 내 블로그 내용과 동영상에 광고 달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 내가 이익을 얻고자 하는 건 아니니 참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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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2학년)에서 스마트기기 활용하기 시리즈 4

- S노트를 글쓰기 보조 도구로 활용하기 -




▣ 저학년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참.. 어려운 문제네요.. 저학년은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기초적인 생활 태도와 학습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맞춤법이나 연필을 사용하는 법 등은 저학년에서 익혀야 할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데, 저학년에서 스마트기기를 중심으로 쓰기 활동이 이루어지면, 익혀야 할 태도 및 기능을 습득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고학년과 다른 형태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학년의 경우 저학년에 비해 비교적 쉽게 기능을 익히거나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이 기기 활용 자체보다는 학습에 중점을 두어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학년 학생들에게 기기가 주어질 경우 학습 활동보다는 기기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즉, 수행해야 할 학습 활동보다는 학습과 상관없이 이것 저것 눌러보는 활동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수업 활동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 내용 하나의 저학년에서 활용될 수 있는 학습 형태로써의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종이가 더 편합니다.





▣ 초등학교 2학년은 교과서에서 쓰기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스마트기기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

저학년을 담당하다보니, 학생 개개인에게 피드백을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보통 이루어지는 피드백 형태는 종이 교과서에 아이들의 생각이나 내용을 적은 후 교사가 개인별로 피드백 하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형태로 몇 번의 피드백을 하고 아이들의 교과서를 살펴보았더니, 아래 사진처럼 되었더군요.


지우개로 인해 찢어진 교과서..지우개로 인해 찢어진 교과서..

지우개로 인해 찢어진 교과서..지우개로 인해 찢어진 교과서..


위의 사진처럼 피드백 과정에서 교과서는 지저분해지고 심지어 찢어지기까지 한다. 물론 말로 해도 되지만 저학년이기 때문에 뒤돌아서면, 잊는 경우가 많지요.


어찌되었든 제가 고민한 것은  저의 피드백 내용이 남으면서 학생들이 교과서 종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방법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 수업 개요

가. 교과서 내용 구성

초등학교 2학년 국어 3 나. 8단원 보고 또 보고. 7~8차시 정확한 낱말과 문장 부호를 사용하여 편지쓰기 입니다. 학습 목표면으로 보았을 때, 학생들이 정확한 낱말과 문장 부호를 쓰도록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교과서 구성을 살펴보면, 대상을 선정하는 부분, 대략적인 편지 개요를 잡는 부분, 편지 쓰기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노트 활용과 피드백은 대략적인 편지 개요를 잡는 부분에 활용되고 이를 근거로 교과서에 편지 쓰기를 진행합니다.





▣ 글쓰기 보조 도구로써 S노트 활용하기

가. (수업 전) 교과서 준비 및 드롭박스 탑재하기

수업 전 학생들이 글쓰기에 필요한 교과서를 S노트로 제작합니다. 지난번 S노트를 교과서 형태로 변형하여 활용하는 포스팅(S노트와 멀티스크린 활용하기)이 있었는데, 이번 사례에서 제작하는 형태는 젤리빈 운영체제에서 교과서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추가적인 정보는 엔젤홍 샘의 블로그 갤럭시 노트 10.1의 S노트로 평가하기에 방문하시면 좋은 정보 많습니다.. ^ ^


S노트 교과서 만들기 1



S노트 교과서 만들기2



S노트 교과서 만들기3S노트 교과서 만들기



드롭박스에 탑재된 S노트 파일드롭박스에 탑재된 S노트 파일



나. (수업 적용) 저학년에서 활용하는 방법

이후 탑재된 S노트 교과서는 아래 그림처럼 복사 및 이름 변경을 통해 학생 이름별로 분류합니다.





1) 드롭박스에 접속하여 자신의 이름이 적힌 S노트 파일 실행하기

수업이 시작되고 학생들은 드롭박스에 접속하여 목록 중 자신의 이름이 적힌 S노트 파일을 클릭합니다. 이후 교과서 양식에 따라 편지쓰기와 관련하여 대략적인 내용을 작성합니다.


드롭박스에 탑재된 S노트 내용 변경 및 저장드롭박스에 탑재된 S노트 내용 변경 및 저장



아래 동영상은 S노트에서 내용을 작성하는 장면입니다.





2) 교사에게 적은 내용 피드백 받기

대략적인 내용이 완성되면, 학생은 저장 버튼을 클릭하게 되는데, 저장을 클릭하는 순간 변경된 내용(파일)이 자동으로 드롭박스에 탑재됩니다. 이후 학생은 학생용 기기를 자신의 책상에 두고 교사에게 오는데, 교사는 교사용 기기에서 드롭박스에 접속하여 해당 학생의 S노트 파일을 실행합니다.

S노트가 실행되면, 학생이 적은 내용이 그대로 나타나고 교사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피드백합니다. 이에 대한 메뉴얼은 아래와 같습니다.

 

피드백 방법피드백 방법



아래는 S노트에 적은 내용을 피드백 받는 동영상입니다.





피드백이 끝나고 교사는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변경된 내용이 드롭박스에 아래 그림처럼 저장됩니다.





3) 피드백이 된 내용을 반영하여 편지쓰기하기

학생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와 자신의 S노트 파일을 실행하고 피드백된 내용을 살펴보면서 종이 교과서에 편지쓰기를 진행합니다.




아래 사진은 편지쓰기 결과입니다. 평소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좋아진 느낌입니다.







다. (수업 적용) 고학년에서 활용하는 방법

만약 고학년이라면, 동일한 활동 방법을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저학년에서의 활용 방법은 학급 인원수 만큼 복사 및 이름 변경이 필요합니다.


고학년 방식으로 적용할 경우 필요한 S노트 파일(학급 인원수 만큼 필요)고학년 방식으로 적용할 경우 필요한 S노트 파일(학급 인원수 만큼 필요)고학년 방식으로 적용할 경우 필요한 S노트 파일(학급 인원수 만큼 필요)고학년 방식으로 적용할 경우 필요한 S노트 파일(한개 만 필요)



그러나 많은 학생 수가 많은 경우 이것도 하나의 일이 되겠지요.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은 교과서 S노트 파일을 하나만 만들어 드롭박스에 탑재한 후, 학생별로 각각 다운로드 받습니다. 이후 다운로드 받은 S노트 파일을 이름 변경 후 드롭박스에 업로드 하는 방식입니다. 저학년이라도 어느 정도 기기에 익숙해지면, 활용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고학년에서 활용하는 방법1



고학년에서 활용하는 방법2



고학년에서 활용하는 방법3고학년에서 활용하는 방법





▣ 정리하기

앞서 언급하였듯이 저학년에서의 스마트기기 활용은 참 고민스럽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런 방식이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수업을 하면서 느낀 것은 만약 좀 더 학생들이 S노트와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한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수 강사를 하면서 연수 끝부분에 항상 하는 말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 관점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모든 교육적 방법은 교육의 본질을 위한 것이고, 교육적 본질은 모든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참 멋진 말인듯.. ㅋㅋㅋ


:

S노트와 멀티스크린 활용하기 (미술 교과)




▣ 애플의 아이패드를 (유일하게??) 뛰어넘는 S노트와 멀티스크린

애플은 안드로이드에 비해 어플(앱)의 수. 어플의 질,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어쩌면, 비교하는거 자체가 의미없는 것일지도 모릅니다.(향후 시간이 지나면, 이에 대한 거리는 조금씩 좁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 10.1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단점을 한번에 극복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S노트는 갤럭시 노트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앱으로 필기/그리기 활동에 있어 매우 뛰어난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압력에 따라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기능은 메모 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S노트를 교육적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없을까?

고민끝에 S노트 하나만 활용하는 것보다 동시에 두 가지 창을 띄울 수 있는 멀티스크린을 함께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는데, S노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수업 내용은 이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 준비

1. 교과서 사진 찍기

수업 초반 학생들의 활동 안내를 위해 교과서가 필요합니다. 다만 ebook으로 할 것인지 PDF로 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단순히 교과서 내용을 제시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그냥 사진 찍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내용에 대한 교과서 사진을 촬영하여 갤러리에 저장합니다.




2. Kid coloring 앱(어플) 설치하기

kid coloring 앱은 클릭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색을 채울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색에 대한 느낌을 지도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활용 방법은 아래 동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kid coloring GooglePlaykid coloring GooglePlaykid coloring QR코드kid coloring QR코드

반대색 계열반대색 계열비슷한 색 계열비슷한 색 계열





3. Picasa Tool 앱(어플) 설치하기(ICS 이전 버전일 경우)

구글 피카사에 학생들의 작품을 탑재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합니다. 단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이상의 운영체제에서는 자동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글 피카사 툴구글 피카사 툴(아이스크림 샌드위치-자동탑재)




4. 수업 설계


 가. 수업 개요

4학년 2학기 미술 교과 11단원. 영상표현. II-2. 컴퓨터로 그리기 (11-15/15) (107-109쪽) 컴퓨터로 그리기에 관한 수업으로 직접교수법을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관련 21세기 학습자 역량은 굳이 찾는다면 아마 창의력이 될 듯 합니다.


차시 내용 분석차시 내용 분석



 나. 수업 활동 단계 및 내용

이번 수업은 미술 교과에 제시된 직접교수법의 활동 단계를 참조하였습니다. 미술 교과에서 직접 교수법이란 학습 과제를 수행하는 방법을 설명하거나 시범을 보이면서 지도하는 방법으로 보통 재료나 용구를 처음 사용할 때, 그 사용법과 주의할 점, 표현 기법을 지도할 때 활용됩니다.

수업 활동 개요수업 활동 개요


위의 수업 개요를 살펴보면, 정리 및 발전 단계에서는 두 가지 활동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해 보았는데, 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한 수업 설계 내용은 아래 '더보기'를 클릭하면 전체적인 활동 설계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적용

1. 문제 인식 단계

문제 인식 단계에서는 수업 전체에 대한 활동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데, 먼저 앞서 촬영한 교과서 사진을 활용하여 컴퓨터로 그릴 경우와 손으로 그릴 경우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이후 kid coloring을 활용하여 색 채우기 활동을 함으로써 색에 대한 느낌을 파악합니다.


※ 사실 이 부분은 S노트를 활용할 경우 Kid coloring 활동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PC의 경우는 색을 칠하거나 채울 때, 선의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야 함을 인식시켜야 하는데, S노트를 활용할 경우 전체적인 수업 활동으로 보았을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2. 설명 및 시범-질의 응답 단계

S노트 실행, 새 페이지 생성에 대한 실행 방법, 펜의 종류와 색의 다양성 등설명합니다. 또한 색을 변경하고 압력에 따른 굵기 변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때,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 응답을 통해 해결합니다.




3. 연습 활동 단계

수업 활동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S노트 사용 방법과 연습(페이지 생성, 선 긋기, 굵기, 색 변경 등)을 진행합니다. 연습 활동을 통해 기능을 습득하고 자신의 작품에 대한 표현 방법을 익힙니다.




4. 작품 제작 단계

앞서 익혔던 기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데,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합니다.(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Sticky! 앱을 활용하였는데, 향후 Sticky! 앱에 관련된 내용만 따로 출하여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선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인터넷을 검색하고 필요한 그림을 선정합니다. 이후 멀티스크린을 활용하여 S노트를 실행한 후 화면을 구분하여 그리기 활동을 합니다.


아래는 S노트와 멀티스크린을 활용하여 그림 그리기에 대한 활동 동영상입니다.



※ 기타 S노트를 활용하여 그림 그리기 활동들입니다. 아래 '더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6. 정리 및 발전 단계

정리 및 발전 단계에서는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할 수 있는데, 학생들의 작품을 드롭박스를 탑재하는 방법과 구글 피카사에 탑재하는 방법입니다.


가. 작품을 드롭박스에 탑재하고 QR 코드를 활용하여 자기 평가하기

S노트로 제작한 작품을 캡처하고 드롭박스에 탑재한 후 학급원들과 공유합니다. 이때, 평가는 친구들의 작품을 비교해 보고 QR를 활용하여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하여 자기 평가를 실시합니다.

QR코드와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한 평가 방법QR코드와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한 평가 방법


아래 동영상은 QR코드를 활용하여 구글 드라이브(양식)에 접근하고 평가 형식을 통해  평가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나. 구글 피카사에 탑재하고 댓글을 통한 동료 평가하기

또 다른 방법은 S노트에서 완성된 작품을 이미지로 갤러리에 저장하고 구글 피카사에 탑재한 후 이메일 공유를 통해 상호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구글 피카사의 댓글을 활용한 평가 방법구글 피카사의 댓글을 활용한 평가 방법


아래 동영상은 위의 방법에 대한 순서를 동영상으로 구성한 내용입니다.


① 구글 피카사 툴을 활용하여 구글 피카사에 작품 탑재하기



② 갤러리에서 공유 기능을 할용하여 구글 피카사로 탑재하기



③ 구글 피카사에 탑재된 작품에 대해 댓글을 통해 평가하기





▣ 정리하며..

생각해보면, 좀 더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경우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경우 가장 효과적이고 핵심적인 활동을 선정하여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수업 전체에서 오프라인으로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평가 단계에서 QR코드나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하거나 S노트 활용 자체에 중점을 두어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평가는 학생들간 면대면으로 활용하면, 적당한 활용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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